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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 상추재배 "수입 짭짤하네"

영동군 황간면 이우신씨, 2천여만원 수입 예상

  • 웹출고시간2011.08.10 11:0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황간면 용암리 황간육묘장을 운영하는 이우신(42)씨가 육묘장 비닐하우스에서 청상추와 적상추를 파종해 지난 3일부터 수확이 한창이다.

어느 해보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여름채소값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운데, 벼 육묘 이후 활용 방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벼 육묘장에서 여름상추를 재배해 짭잘한 수입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영동군 황간면 용암리에서 황간육묘장을 운영하는 이우신(42)씨는 육묘장 비닐하우스 1천950㎡에 지난 6월 하순 청상추와 적상추를 파종해 지난 3일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이씨는 8월말까지 8천㎏의 상추를 출하해 2㎏ 들이 한 상자당 평균 7천원으로 계산해 2천500만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씨는 "육묘장은 연동하우스 구조이고 높아서 고온장해가 적고, 자동화 급수 시설이 가능해 재배가 편리할 뿐 아니라 고품질 상추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짧은 기간 틈새작목으로 큰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동안 벼 육묘장 시설이 일정기간만 사용하고 대부분 놀리고 있어 활용방안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씨의 육묘장을 활용한 여름상추 재배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장을 활용한 여름상추 재배를 지역 농가들의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재배기술을 중점 보급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지난 봄 옛 경부고속도로 500m 구간(영동군 황간면 우매리)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임대받아 벼 육묘장을 조성해 고속도로 지열로 야간에 적정 온도가 유지돼 저렴한 비용으로 품질 좋은 균일한 육묘를 생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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