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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노각 재배에 도움"

영동 용산면 윤병익씨 1천 800만원 조수입 기대

  • 웹출고시간2011.08.01 10:2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 윤병익씨가 재배한 노각을 1만5천원-1만8천원에 대전 농수산물시장으로 출하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어느 해보다도 긴 장마로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채소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틈새작목으로 노각(늙은 오이)을 재배해 짭잘한 수입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 윤병익(56)씨는 4천870㎡에 4천주의 노각을 재배해 지난달 중순부터 10㎏ 들이 한 박스에 1만5천원∼1만8천원에 대전 농수산물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10t의 노각을 출하해 1천800만원의 조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동해 피해를 입은 감나무가 고사해 노동력이 적게 들고 병해충에 강한 노각을 재배하게 되었으며, 긴 장마로 노각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돼 오히려 생산량이 늘어나는 등 윤씨에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한편 노각은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함께 시원한 과즙이 많아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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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