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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 콘서트

오즈 야스지로의 흑백 무성영화 상영 & 라일리 리의 사쿠하치 연주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1.07.20 15:2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의 음악영화 축제를 여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과 영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섹션을 통해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성영화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돼 온 '시네마 콘서트' 섹션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인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에 가장 부합하는 섹션으로 매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지나가는 마음'과 '태어나기는 했지만' 등 2편이 상영된다.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도쿄 후쿠가와 출생으로 미조구치 겐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함께 일본 영화의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감독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전문지 '키네마 준보'는 그의 대표작인 '태어나기는 했지만'을 1932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하기도 했다.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무성영화 상영은 라일리 리의 사쿠하치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사쿠하치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대금과 비슷한 음색을 가졌지만 수직으로 잡고 부는 모양은 퉁소와 흡사한 일본 전통악기다.

라일리 리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1980년부터 50장이 넘는 사쿠하치 연주 음반을 냈으며 오즈 야스지로의 무성영화 상영에 맞춰 라이브 연주를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쿠하치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나가는 마음은 8월 12일 저녁 8시, 태어나기는 했지만은 8월 13일 저녁 8시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시네마 콘서트'를 비롯해 총8개 섹션에서 101편의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TTC 복합상영관, 중앙시장 등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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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