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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호라이온스클럽 첫 번째 시설봉사 나서

청천면 충북후생복지재단에 위문공연 및 생필품 전달

  • 웹출고시간2011.06.12 13:5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호라이온그클럽회원들이 충북후생복지재단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신생라이온스클럽이 첫 번째 시설단체 봉사를 노인들이 머무는 요양원을 찾아 봉사를 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10일 청주청호라이온스클럽(회장 유병운)회원 20여명이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에 소재한 충북실버요양원(원장 우영환)을 방문했다.

이날 회원들은 휴지,기저귀,세제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소모성 생필품(1천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과 간식을 제공했으며 황원선 356-D충북지구총재와 유병운 회장 및 회원들과 요양원 관게자,거동 할 수 있는 복지재단 식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 전 황원선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국제회장 시드 스크럭스 3세의 감사장을 유병운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유 회장은 지구봉사재단기금 1구좌를 황 총재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원로 희극인 남성남 씨와 민요가수인 강민정,박소라, 트롯가수 전수정 씨의 흥겨운 열창으로 공연자는 물론 자리에 참석한 많은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공연을 준비한 청호라이온스클럽은 2010년 10월에 창립된 회원 30명의 신생클럽으로 찾아가는 봉사의 제1호 시설단체 방문봉사로 충북후생복지재단을 선정했으며, 유병운 회장은 신생클럽이라아직은 봉사가 무엇인지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회원들과 더불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더욱더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충북후생복지재단은 충북웰빙노인전문요양원과 충북실버요양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 50명과 90여명의 노인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

특히 충북실버요양원은 1944년에 중요민속자료 제147호인 청천리고가(99칸으로 추정)를 충북 최초로 양로원으로 개원한 곳으로 양로동과 요양동으로 시설이 나뉘어져 있으며,2008년에 요양원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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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