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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발전지역 지구 지정 '초읽기'

남부3군+괴산·증평 일원 302.7㎢
1조6천억원 투자 25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1.04.13 21:05: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남부 3군 등 낙후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수립해 온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도'.

민선5기 충북도의 현안과제인 신발전지역 지구 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3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과 괴산, 증평군 일원이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발전지역 지구 지정을 위한 중앙 관계부처 협의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신발전위원회 심의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조만간 국토해양부가 이를 관보에 게재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발전지역 지구 추가 지정에서 충북을 비롯해 경북, 전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국세와 지방세 등 8종의 조세감면과 각종 부담금의 감면, 34개 법령 66개사항의 인·허가 의제처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국토부는 지난 2008년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을 제정하고 같은 해 1차로 서남권(목포·무안·신안)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한 뒤 지자체들의 건의에 따라 추가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남부3군(보은·옥천·영동)과 괴산, 증평군 일대를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신발전지역 보은·옥천·영동·괴산군과 인접지역 증평군 일원(302.7㎢)에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조6천904억원(국비 1천840억원, 도비 446억원, 군비 1천146억원, 민자 1조3천472억원)을 들여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 주요 사업은 보은군의 경우 속리산 관광레저단지 조성(1천790억원)과 서원 휴양밸리 조성(1천470억원), 보은첨단산업단지(37억원), 실버 문화복합단지 조성(35억원) 등이다.

옥천군은 옥천첨단산업단지(1천315억원), 건강휴양 종합타운조성(800억원), 특화물류 유통단지 조성(1천억원), 골프리조텔 조성(138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영동군은 와인 테마타운 조성(408억원), 백화산 관광지 조성(1천613억원), 늘머니과일랜드(2천850억원), 추풍령 풍력/태양광발전소(142억원), 황간 물류단지 조성(58억원) 등이다.

괴산군의 주요 사업은 박달산 종합레저타운 조성(2천억원)과 건축자재특화산업단지(43억원), 자연치유 휴양복합단지 조성(1천800억원), 친환경 유기식품 밸리조성(152억원) 등이며, 증평군은 SEED Town조성사업(1천66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낙후지역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지구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직 중앙정부로부터 지구 지정여부에 대해서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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