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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위해 화합 필요"

신언식 오창읍 이장단 협의회장

  • 웹출고시간2007.03.22 23:19: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은 이미 고령화에 들어섰기 때문에 수익성을 창출하는 농가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오창읍 이장단협의회 신언식(55·성재리 이장) 회장은 농가의 고령화가 향후 5년이면 젊은 층은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이 이장으로 있는 성재리의 경우도 1970~1980대 인구의 비중이 5년전보다 많아졌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450년이 넘은 16대조부터 성재리에 터를 잡아 청주평산신씨의 집성촌을 형성하는 등 이곳의 터줏대감이다.

현재 34개 리의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 회장은 각종 마을 경사와 중요한 현안에 대해 항상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결집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성재리의 5만5천평을 친환경 유기농 지역으로 조성,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한 몫하고 있다.

성재리의 작목반은 오창읍에서 최고의 환경을 갖춰 농협에서 전량 수매하는 등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영농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현재 농가의 현실에서는 더 이상 수익창출이 어렵다는 것이 신 회장의 설명이다.

신 회장은 “우리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 40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며 “농가의 맥을 잇기 위해서는 대규모 단지 조성도 좋지만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까지 이장단과 동대표간 갈등이 심했던 오창지구 문제도 신 회장과 오창읍의 노력으로 서로 화합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신 회장은 “오창읍은 도·농이 상생하는 발전적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읍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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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