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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2 08:4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공업·생활용수가 청주산단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입주업체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따르면 공업용수의 경우 670원/㎥, 생활용수는 2천690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와 달리 청주산업단지는 공업용수 350원/㎥, 생활용수 1천700원/㎥으로 오창산단에 비해 각각 320원/㎥, 990원/㎥의 높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입주업체들은 이에 대해 관련 자치단체인 청원군에 가격 적정선과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보급률과 예산책정에 어려움을 이유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원군은 상수도 보급률(50.1%)과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율(69.6%)이 청주시에 비에 낮아 상수도시설 확장에 따른 신슈시설 투자비가 많이 소요돼 요금 인상요인이 매년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청주시의 경우 상수도 보급률(96.4%)과 상수도요금의 현실화율(106.6)이 높아 상수도 시설확장에 따른 신규 시설 투자비가 적게 소요되고 있다.

또 청주시는 수돗물의 50% 가량을 자체생산해 상수도요금 단가를 낮출 수 있지만 청원군의 경우 98% 정도를 광역상수도(수자원공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가격 차이가 난다는 입장이다.

공업용수도 공급단가를 청주시 수준으로 맞출 경우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이 낮아져 가정용과 일반용(업무·영업용)의 요금단가를 높여야 하는 문제로 공업용수의 단가를 낮추는데 난색을 표시했다.

오창산단 한 입주업체는 “청원군의 입장은 잘 알지만 청주시와 가격차이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방안을 강구 해달라는 것”이라며 “청원군은 해결책 마련보다는 입장만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원군은 지난달 22일 목요경제회를 통해 “청원군의 상수도 요금을 청주시와 같은 수준으로 인하할 경우 상수도 예산의 50% 정도를 일반회계에서 전입받아야 한다”며 “열악한 청원군의 재정으로는 상수도요금의 인하는 매우 어렵다”고 해명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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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