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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성인병 우려되는 중등도 이상 비만 학생 급증

  • 웹출고시간2007.02.01 19:1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비만 학생 학생 가운데 성인병이 우려되는 중등도 이상의 비만 학생의 증가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5년(2006년도는 최종 집계가 안됨)까지 도내 학생들의 비만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만학생 비율이 지난 2003년 11.5%에서 2005년 12.4%로 늘어났다.
2003년 2만 7천590명에서 2005년 2만 9천991명으로 약 2천400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수적으로도 비만 학생이 늘어났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성인병이 우려되는 중등도 이상의 비만 학생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비만도가 가장 낮은 경도 비만의 경우 지난 2003년 1만 4209명에서 2005년 1만 4879명으로 670명이 증가해 4.7%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이에 반해 중등도 비만 학생은 1만 1천9명에서 1만 2천110명으로 1천101명이 늘어나 10.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비만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고도비만 학생은 2천372명에서 3천2명으로 630명이 늘어 26.5%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중등도 이상의 비만 증가율이 경도 비만 증가율보다 최소 2배에서 최고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05년 기준으로 도내 학생 가운데 비만 학생은 2만 9천991명이며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1만 5천274명으로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인 50.9%를 차지했고 중학생은 7천665명으로 25.5%, 고등학생은 7천52명으로 23.5% 등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비만 학생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비만 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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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