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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1 14:0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진천군 주민들이 멸종위기의 황금박쥐(학명 붉은 박쥐.천연기념물 452호) 보호에 나선다.

1일 야생동물 보호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류창현)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진천읍 금암리 폐금광 동굴에서 발견된 황금 박쥐를 보호하기 위해 10일 금암리 마을회관에서 ‘진천군 황금박쥐 주민 감시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감시단은 이 마을 주민 57명과 야생동물 보호협회 회원 35명 등으로 구성, 수시로 박쥐가 서식하는 동굴 인근을 순찰해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며 박쥐들의 서식환경을 해칠 수 있는 환경파괴행위 등을 감시해 일지를 작성할 방침이다.

또 박쥐들의 동면이 끝나는 5월 이후에는 이 동굴 인근 산 등을 답사해 박쥐의 먹이 등 생태환경을 조사해 환경보전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방안 등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유 지부장은 "우리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황금 박쥐를 주민들이 보호하기 위해 감시단을 구성키로 했다"며 "황금 박쥐가 서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조건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4일 마을 주민들에게 의해 이 동굴에서 황금 박쥐가 발견됐으며 한국자연환경연구소의 최병진 박사의 조사 결과, 최소한 27마리의 황금 박쥐와 5마리의 관박쥐 서식이 확인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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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