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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30 07:4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로렌 잭슨을 앞세운 용인 삼성생명이 7연승을 달리던 안산 신한은행을 무너뜨렸다.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농구 겨울리그에서 잭슨이 33점을 넣고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박정은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14득점과 함께 13리바운드를 걷어낸데 힘입어 신한은행을 73-59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의 명품 슈터 변연하는 왼쪽 아킬레스 건염 때문에 13일 부천 신세계 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출전, 9득점에 그쳤지만 28분간을 쉴새 없이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잭슨이 골밑슛과 리바운드를 독점하며 11점을 넣었고 박정은이 레이업 등으로 6점을 올려 놓아 기세를 올렸지만 승리에 가속도가 붙은 신한은행은 정선민(16점)의 미들슛으로 응수했다.

2쿼터 끝날 때까지만 해도 접전 양상을 벌이던 경기는 변연하가 12초를 남기고 자신의 첫 골을 3점슛으로 장식하면서 삼성생명은 35-30으로 전반을 마쳤다.

3분12초를 남기고는 박정은이 3점슛이 신한은행의 림을 갈랐고 변연하가 몸을 풀듯이 레이업과 자유투를 쏙쏙 넣자 1분여를 남기고 스코어는 73-55로 벌어졌고 신한은행은 더 이상 추격할 힘을 잃었다.

신한은행은 타즈 맥윌리암스가 집안 사정 때문에 미국에 다녀오는 바람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서 12득점에 7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쳐 골밑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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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