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1.25 15:5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안현수(22.한국체대)가 제6회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1시간 50여 분의 비행을 거쳐 중국 창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교민들과 함께 중국 방송사 및 신문사 취재기자들이 몰려들어 입국장을 나서는 선수들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은 선수는 단연 안현수. 안현수는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부각된 터라 취재진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

특히 창춘은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중국 최고의 쇼트트랙 스타 리쟈준과 양양A의 고향이어서 세계 쇼트트랙 최강자 안현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안현수가 티셔츠에 달린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목도리까지 한 채 짐을 실은 카트를 밀고 입국장을 나서자 방송사 카메라와 사진기자들은 주위를 둘러싸고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최근 감기 몸살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는 안현수는 엄청난 취재 열기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현지 유학생의 통역을 받으면서 친절하게 답변해줬다.

이를 지켜보던 대한빙상경기연맹 오진 전무는 "중국에서 안현수의 인기는 원래부터 높았다"며 "중국에서 월드컵 시리즈를 치를 때 여자 팬들이 선수단 숙소까지 찾아와 새벽까지 안현수 방 앞에서 기다리면서 만나달라고 조르는 통에 애를 먹었던 적도 있다"고 귀띔했다.

오 전무는 "결국 안현수가 잠시 짬을 내 10여 분 동안 여성팬들을 만나준 뒤 준비해 온 선물을 받은 뒤에야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단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오른 안현수가 과연 중국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이겨내고 2회 연속 3관왕은 물론이고 500m 금메달까지 차지해 대회 사상 첫 전관왕 위업까지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