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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따라 길따라 - 청주미술 창작스튜디오

자연미와 인공미의 아름다운 공존…휴식처를 선물하다

  • 웹출고시간2011.01.23 18:1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경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07년 3월, 청주시가 지역작가 양성과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건립한 공간이다.

그동안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작가들을 대거 배출, 지역 미술계가 활성화되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로 5기 입주 작가들을 맞이하게 된다.

청주 용암동 시립도서관과 함께 위치한 스튜디오는 교육도시 청주를 상징하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한꺼번에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자칫 건물 외관의 수려한 디자인을 보고 출입을 꺼리던 시민들도 있었지만 현재 이곳에서는 작가 릴레이전, 원더풀 아트 청주 등 다양한 시민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돼 누구나 전시를 관람하고 시설도 둘러 볼 수 있다.
1층은 학예실과 로비가 있고 로비에서 여러 미술 정보지와 미술 잡지를 볼 수 있다.

전시실은 1층 대전시실 2층 소전시실이 있고 입주작가 전시가 항시 진행 중에 있다.

작가실은 1~2층에 모두 15실이 있는데 냉·난방시설과 화장실·수면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작가들이 작업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1층 테라스는 사계절 모두 운치가 있는 곳으로 작가들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 테라스 뒤에 보이는 작품은 입주 작가가 기증한 설치작품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인상(印象)을 주제로 한다. 시선이 맞닥뜨렸을 때 강한 인상을 받은 느낌을 즉흥적 혹은 감각적으로 표현하려 했다. 예술은 정답이 없다. 하지만 감동이 없는 예술은 의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받은 인상의 느낌을 작업을 통해 표현하고 이를 보는 관람객들에게 말없이 전달되는 떨림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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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