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연산 발언' 한 안상수대표, 대국민 사과

野 "립서비스일 뿐…당직 사퇴해야"

  • 웹출고시간2010.12.26 18:58: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온병 포탄'과 '자연산'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 26일 대국민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사과했지만 야당의 반응은 싸늘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어려운 시기에 여당대표로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어려운 시기에 여당 대표로 적합하지 않은 발언과 실수로 큰실례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라며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반성의 시간을 통해서 여당대표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느꼈다"고 말하고 "앞으로 여당대표로서 모든 일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끝으로 "당을 화합시켜 집권여당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욱 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여러분께 다가가, 서민생활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의 대국민 사과 결정은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고자 하는 고육지책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혼란한 당 내부의 사정과 대안이 없는 대표직 등 모든 것을 고려한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것이 정치권 반응이다.

안 대표는 오는 27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완전히 복귀, 서민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그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현지를 방문, 보온병을 포탄으로 잘못 발언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여기자들과의 오찬 도중 성형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으로 표현해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아왔다.

민주당의 반응은 냉담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과 국민들은 안상수 대표의 반성이라는 립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말이 아닌 사퇴라는 행동이 필요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현안브리핑에서 "안 대표의 반성은 큰 의미가 없다. 한나라당의 진정하고 냉철한 반성을 기다린다. 한나라당의 반성은 대표의 교체이다"라고 안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