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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날치기 예산' 무효 서명운동

20일 성안길서… 23일에는 당지도부 참석 결의대회

  • 웹출고시간2010.12.20 19:2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충북도당이 20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한나라당이 단독 처리한 4대강 예산 및 법안 원천 무효를 촉구 하는 국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청주를 방문,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된 내년도 예산안 관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손학규 당 대표는 22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철야농성도 벌인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4대강 예산 및 날치기 법안 원천무효'를 위한 충북지역 결의대회가 오는 23일 청주시 비하동 스카이웨딩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원내대표, 정세균·정동영·박주선·천정배·이인영·조배숙 최고위원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충북에서는 오제세 충북도당 위원장, 홍재형·노영민·변재일·정범구 국회의원과 당원 등 모두 500여명이 참가한다.

민주당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지난 8일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처리한 4대강 예산 및 날치기 법안 원천 무효를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북지역 결의대회에 앞서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국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서명운동은 오는 23일까지 성안길과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계속되고 21일에는 제천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도 진행된다.

22일에는 손 대표가 청주 상당공원에서 철야 농성을 벌인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청주에 도착, 성안길 국민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시내 일원에서 가두 홍보를 벌인 뒤 상당공원에서 철야 농성을 실시한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손 대표가 23일 가경동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국민서명운동과 가두홍보를 한 뒤 오후에 '4대강 예산 및 날치기 법안 원천무효'를 위한 충북지역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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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