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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통과' 예결위 두 충북의원 시각차

"야당 비협조" vs "독재 회귀"

  • 웹출고시간2010.12.12 19:3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에서 지난 8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여야 충북 국회의원들은 예산안 처리과정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12일 "국민이 피땀으로 낸 세금을 (여야)합의에 의해 똑바로 써야 하는데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은 대통령이 혼자서 사용처를 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날치기 통과를)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예산국회 파행은)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군사독재시절에도 이런 단독 날치기는 없었다"고 여당을 질책했다.

반면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이 좋은(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야당이 정상적인 예산심의를 할 수 없게 했다"고 야당에게 책임을 물었다.

그는 "국회의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은 12월2일까지로, 국회가 기한 내에 처리해야 실무부처에서 준비해서 새해 예산을 (정상적으로)집행하게 해야 한다"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예산안이 통과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은 예결위에서 4대강 예산과 정부 내 특수활동비 명복으로 숨겨진 9천억원 규모를 찾아내서 민생예산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예결위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도 활동한 그는 지역예산과 관련해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예산과 괴산-음성간 37번간 확포장사업,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확보에 주력했다.

윤 의원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과 2013년 충주세계조정경기의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경기장 건설과 진입도로 예산확보에 주력했다.

또 평택-음성까지 연결된 동서고속도로의 충주-제천구간 연장건설 비용과 서울에서 충주까지의 철도 설계비 확보에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충주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충북도 전체는 물론 지역구 사업으로 충주시가 필요로 하는 도로, 철도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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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