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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청주간 도로 건설 '속도'

변재일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20억확보
오산-학천간 도로 확포장 15억 지원
용두-후기간 도로 확포장 5억도

  • 웹출고시간2010.12.12 18:5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상습정체구간인 옥산-청주간의 우회도로(옥산면 오산리-강내면 학천리)가 내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3년째 공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오창읍 용두리-후기리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이들 지역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12일 변 의원에 따르면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오창읍 용두리-후기리간 도로 확ㆍ포장에 5억원, 옥산면 오산리-강내면 학천리 간 도로 확ㆍ포장에 15억원이 각각 이 달 중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로 폭이 5m에 불과한 오창읍의 용두리-후기리간 도로는 시내버스 운행이 원활하지 못해 주민 이동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청원군은 이곳에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했으나 지자체예산으로 추진한 '농어촌도로개선사업'으로 국비지원이 없어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상습정체구간인 옥산-청주간 도로의 우회도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오산리-학천리간 도로는 올해 공사구간 주민보상을 시작했고, 2011년 행안부 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해 공사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변 의원은 "도로가 조속히 완공되어 지역주민통행의 편의를 증진하고 상습적인 차량 지ㆍ정체의 문제를 해결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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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