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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26 00:1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범여권의 잠룡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계기는 용(龍)으로 불려온 유력주자들의 부진이다. 정동영, 김근태 전의장 등의 지지율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들이 `대안카드‘로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여권이 최근 새롭게 주목하는 카드는 한명숙 총리다. 노 대통령의 탈당과 함께 내달초 당 복귀의사를 표명한 한 총리가 여권의 여성 대표주자로서 대권에 도전할 것이란 설이 파다하다. 측근들은 “최종결심이 안섰다"고 말하지만 이미 내부적으로 대선행보를 준비하는 듯한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한 총리는 22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회동에서 “당이 어려울 때 한 사람이라도 힘을 보태야 하며, 국민을 위해 최대한 봉사하겠다"며 대권도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만한 발언을 내놨다.

범여권내 제정파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쪽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 정 전총장 본인은 여전히 “대선에 관심없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주변의 `모시기‘ 움직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김종인,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 등 10여명은 23일 정 전총장의 영입문제를 논의했고, 이와 별도로 일부 충청권 출신 의원들이 적극적 영입 노력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집단탈당 그룹인 `통합신당모
임‘도 정 전총장 영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천정배 의원은 이미 독자세력화에 일정한 성과를 올리면서 대권도전 채비에 들어갔다. 천 의원은 집단탈당 그룹인 `통합신당모임‘과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개혁성향의 `민생정치모임‘을 발판으로 보폭을 넓혀갈 태세다.

내각에 머물고 있지만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도 무시못할 여권의 잠룡이다. 당장은 국민연금법 처리 등 복지부 현안에 주력하고 당과는 거리를 둔다는 입장이지만 일정한 계기가 마련되면 대선과 관련한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게 당 주변의 지배적 관측이다.

영남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김혁규 의원은 경남지역을 수시로 내려가 당원 및 지인들과 접촉하면서 대권도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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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