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성공할 아이 글로벌 매너 소개
우리 아이는 노블레스 키드
박승완 외 / 황금나침판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노블레스의 의미를 아이에게 접목하여 ‘노블레스 키드란 따뜻한 품성에 부를 겸비한 미래의 부자를 가리키는 말로, 돈(Money)에 대한 현명함과 세련된 매너(Manner), 그리고 높은 도덕심(Moral)의 3M을 갖춘 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돈에 대한 건전하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르쳐 주고, 예의바르고, 인사 잘하는 아이, 매너 좋은 아이로 키우라는 점을 강조한다.
자산관리 전문가와 매너전문가인 부부이자 공저자의 약력답게 우등생보다는 부자로 키워라, 정직, 성실, 신용, 노력, 겸손, 유머 등의 인품을 갖추고, 인사매너, 스피치 매너, 자기 관리의 매너등 성공하는 아이가 꼭 갖추어야 할 글로벌 매너도 소개한다.
요즘 작은 아이는 한창 존댓말을 쓰고 있고, 용돈도 스스로 벌게 하고 있으니 조금은 다가선 느낌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경제관념이 부족한 부모가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좋은 매너와 인품을 갖춘 멋진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것, 부모 몫이리라.
♣ 40~50대 삶에 지친 모습 그려내
강산무진
김훈 / 문학동네
그의 소설에는 힘이 묻어난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읽는 내내 소설 속 주인공들이 혹은 도시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전직기자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여러 사람과의 만남이 작품의 다양성을 선사해 준 듯 하다.
대체적으로 단편소설을 모은 소설 한권은 옴니버스 식으로 연관성을 가지고 구성되거나, 작가의 살아온 편력에 맞춘 유사성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책 ‘강산무진’은 한편 한편이 전혀 연관 없이 한 작가의 작품이 아닌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주인공의 직업(택시기사, 등대지기, 회사상무, 이혼녀 등)부터 무대, 배경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작품에 공통점이 있다면 2~30대의 생기발랄함 보다는 4~50대의 삶에 지친 모습들이 그려진다는 점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느껴지는 글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소설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 정선옥 금왕도서관 사서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