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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e-Sports는 우리가 지킨다

임요환 이병을 비롯한 공군 게임단 참여,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관람

  • 웹출고시간2007.02.20 10:0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 제17전투비행단(단장 성일환 준장, 이하 공군17전비)이 스타크래프트대회를 개최해 장병들에게는 무료하지 않은 설 연휴를 선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설 연휴 첫날인 17일 ‘테란의 황제’임요환이 속한 공군 게임단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 e-Sports(스타크래프트) 대회는 민과 군이 하나가 되는 대대적인 축제가 됐다.

이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800여 명의 부대 장병과 지역주민 그리고 부대 인근 초등학교 학생 60여 명 등 1천여명의 관중들은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의 프로 선수 못지않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관람하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기선을 잡을 때마다 환성을 지르는 등 열기를 더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수송대 ‘수송 HERO’s’팀은 곧이어 임요환 이병과 친선 경기를 하게 되자‘테란의 황제’와 게임을 벌인다는 자체만으로도 같은 부대 병사들의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또 당초 예상대로 임 이병이 승리를 해 공군 게임단의 자존심을 지키자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에 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임요환 이병을 필두로 강도경·최인규·조형근 일병, 성학승 이병 등 5명의 최강의 공군 게임단은 숨 막히는 시범 경기를 펼치기도 했는데 임 이병이 속한 ‘이병팀’이 ‘일병팀’을 이기자 장병들은 후임이 고참을 이기는 재미있는 상황에 즐거워했다.

이날 대회는 본격적인 군내 e-Sports 대회로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대형 스크린을 대회장 곳곳에 설치해 e-Sports 전용 경기장과 같은 박진감 넘치는 중계가 이루어졌으며 공군 인트라넷을 통해 전 부대에 녹화 중계를 함으로써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장병들의 아쉬움도 달래주었다.

성일환(52)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단장은 “설을 맞아 부대 장병과 인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Sports대회를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공군의 첨단성과 신세대 감각이 만난 멋진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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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