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역전략산업 전문대 참여 필요"

삼성경제硏 ‘전문대학의 성공조건‘서 주장

  • 웹출고시간2007.03.08 09:1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앞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은 전문대학과 상생 모델 구축에 함께 노력해야 하며 특히 지방의 경우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전문대학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산학연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전문대학의 성공조건’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전문대학의 성공요건과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문대학은 산업의 허리역할을 하는 직업기술인력의 핵심으로서 전체 대학 정원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직업교육을 전담하는 전문대학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학령 인구의 감소와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의 변화, 4년제 대학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전문대학이 생존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중대 과제게 봉착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분석한 성공적인 전문대학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시장지향적 전략 선택’과 ‘남다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요약되는 5가지 성공 요인을 발견했다.
성공한 전문대학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영역을 선별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학과 개발, 틈새시장 선점을 한다.
또 변화에 대응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를 과감히 통폐합하고 대학간 통합도 이뤄지고 있다.
입학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제도도입도 성공의 한 요인이다. 시간제 등록, 국가산업단지 내 출장 전문대학 과정 개설, 산업체의 사내 대학시장 진출 등 유연한 제도 운영 지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수요지향적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재교육 없이 바로 현업 투입을 원하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교육, 지역전략산업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연계한 지역밀착형 교육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밖에 취업기회 확대를 통해 고객중심의 학생 지도, 졸업생 리콜교육, 취업과 현장능력 개발을 위한 진로지도를 실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전문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의 구축이 시급하다”며 “전문대학 스스로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도 전문대학의 중요성에 걸맞는 지원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