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2.06 14:4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제 성장률 7% 달성, 일자리 300만개 창출 공약은 신이 내려와도 달성하지 못할 헛 공약"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장률 7% 공약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써먹었지만 실현시킬 수 없었던, 용도 폐기된 카드"라며 "노 대통령까지 흉내내는 걸 보니 박 전 대표가 많이 궁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성장률이 문제가 아니라 고용없는 성장이 문제이며 일자리를 늘리는 성장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또 최근의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와 관련해 "1988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집권당으로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을 때 `국민의 뜻‘이라고 했던 정당이 당을 망가뜨리면서 국민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비난했다.

노 의원은 "민생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고용 재창출과 정치 생명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국정 실패, 민생 도탄, 사회 양극화의 주범인 열린우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으며 그 책임을 준엄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자영업자들에게 적용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과 관련 "대형 매장의 카드 수수료율은 1.5-2%에 불과한데 자영업자들에게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3.6%"라며 "자영업자는 한 달 90시간을 일하면서 8%의 수익을 얻는 것이 고작인데 카드사는 가만히 앉아서 3.6%의 수수료를 떼어간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현금 사용 카드인 체크 카드에 대해서도 대손 충당금, 연체 수수료 등의 갖은 명목으로 신용카드와 똑같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800만명의 영세 자영업자 가운데 70%가 적자를 보고 있는데 카드 전업사들은 고율의 카드 수수료율로 연간 400억원의 부당 이득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권에만 관심 쏟지 말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조속히 낮출 수 있도록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개정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기자회견을 끝낸 뒤 청주 상당공원 주변 상가들을 돌며 민생을 탐방한 뒤 충북 상인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