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산물 무역적자 사상최대

수입 늘고 수출 감소… 지난해 126억9천만달러

  • 웹출고시간2007.02.05 00:3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수산물의 무역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입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수출은 뒷걸음질을 친데 따른 것이다.

4일 관세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물 무역적자는 126억9천만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1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런 적자 규모는 지난해 최대 수출품목이면서 흑자규모로는 8번째를 차지한 반도체 무역흑자액(48억5천만달러)의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농수산물 무역 적자규모는 1987년 4억달러 수준에 불과했으나 1996년 85억6천만달러까지 급증한 뒤 외환위기가 닥친 1997년(79억3천만달러)부터 감소세로 전환, 1998년에는 39억9천만달러까지 축소됐다. 하지만 1999년 54억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늘기 시작해 2000년 68억3천만달러, 2001년 72억6천만달러, 2002년 86억7천만달러, 2003년 91억9천만달러, 2004년 101억2천만달러를 거쳐 2005년에는 10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농수산물 수입액은 160억9천만달러로 11.3% 증가한 반면 수출은 34억달러로 수산물과 임산물을 중심으로 0.4% 감소했다.

지난해 수입된 농수산물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 32억3천만달러, 미국 29억8천만달러, 호주 16억6천만달러, 뉴질랜드 7억2천만달러, 브라질 6억1천만달러 등 순이다.

국산 농수산물의 수출은 일본이 13억1천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보다는 9.7% 감소했고 미국(3억8천만달러), 중국(3억4천만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 적자규모를 보면 농산물의 경우 수출은 20억1천만달러에 그쳤지만 수입은 81억1천만달러로 61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축산물은 25억8천만달러(수입 27억5천만달러, 수출 1억7천만달러), 임산물은 23억4천만달러(수입 24억6천만달러, 수출 1억2천만달러), 수산물은 16억8천만달러(수입 27억7천만달러, 수출 10억9
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