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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발의 설 연휴 후 검토"

靑“정·부통령제 포함 안해·부결은 정치적 책임과 무관”

  • 웹출고시간2007.01.25 02:0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 발의 시점과 관련, “제 생각에는 설연휴 후가 어떤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앙언론사 논설위원들과 가진 한국언론재단 주최 포럼에서 “(설연휴) 전이 좋을까 후가 좋을까 검토중인데, 개헌의 기술적인 뒷받침을 할 정부기구 구성과 설연휴 등을 감안해 발의시점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설 연휴(2월17∼19일)가 지난 내달 하순께 개헌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실장은 `개헌안에 정·부통령제도 포함시키느냐’는 질문에 “정·부통령제를 포함하면 일종의 권력구조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이라며 “권력구조 부분에 손을 안대는 것이 현시점의 1단계 개헌”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발의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될 줄 알고도 발의한다면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의 주장과 관련, 그는 “대통령이 (발의 개헌안)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할 지 모르지만 정치적 책임과 연관시켜 생각할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실장은 `국회 상황이 유리하지 않는데도 개헌이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올해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유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시기가 아닌가 본다”며 “정치가 어떻게 최선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이 개헌 협조를 얻어야 할 한나라당을 설득하려 하지 않고 비판만 하려 든다는 지적을 받고 이 실장은 “한나라당이 취하고 있는 태도의 비논리성을 분명히 짚어줌으로써 개헌 논의과정이 풀릴 수도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한) 압박으로 볼수도 있다”며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현재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한 열린우리당 내분사태와 관련, “여당의 상황이 지금 그렇게 좋은 여건은 아니다”라며 “개헌 발의 국면에서 이런 게 장애가 되지 않겠나 하는 지적은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을 일률화시켜 보는 시각이 이제는 바뀔 때가 됐다”면서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정치인생은 걸었지만 목숨을 걸지는 않았고 ▲지역이든 군부든 세력에서 벗어나 시대적 흐름이나 변화속에서 태어난 첫 대통령이고 ▲해방 이후 출생 첫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역대 대통령과 차별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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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