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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성장 중국 富나눠주나

WSJ“ 빈민층 소득 악화 … 사회복지 확대 추진”

  • 웹출고시간2007.01.25 01:5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4년 연속 두자릿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이 13억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골고루 부를 나눠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내년이면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3조달러를 달성하고 독일을 뛰어넘어 세계 3위 경제대국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되지만 1인당 GDP는 여전히 2천달러 미만이고 일부 빈민층의 소득 수준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어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분배 문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학교 수업료를 면제했고 의료보험을 비롯한 사회복지제도의 적용 지역을 농촌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는 중국 지도부가 빈곤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경제성장이 필요하지만 경제성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징후들 중 하나다.

현재 중국에서는 부족보다는 과잉이 더 두드러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산업발전에 따른 공해는 물론 지나치게 늘어난 저축과 무역수지 흑자, 고평가되고 있는 통화 가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 당국은 이 같은 과잉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각종 규제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전날에도 여신이나 설비투자 규모의 증가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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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