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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중도신당‘ 새 변수 부상

최재천.이계안 탈당..연쇄탈당 가속

  • 웹출고시간2007.01.24 13:0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 초.재선 및 민주당, 국민중심당 의원 일부가 중도세력을 아우르는 연대방안을 구체화하고 나서 범여권 통합신당 논의의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실체 없이 말로만 떠돌던 신당의 한 방향이 ‘3당 중도통합 연합‘ 형태로 수렴되고, 선도탈당론이 더욱 힘을 받으면서 `중도신당‘이 여권통합의 대안으로 자리 잡게 될 지 주목된다.

중도신당 구상은 임종인(林鍾仁), 이계안(李啓安), 최재천(崔載千) 의원 등의 독자탈당과는 달리 일정한 방향성과 목표를 지닌 구체화된 신당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세불리기에 성공한다면 여권의 유력한 대안세력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당 임종석(任鍾晳) 송영길(宋永吉) 김부겸(金富謙) 의원 등은 23일 오후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원내대표와 만나 (가칭)`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이르면 금주내에 공식 발족하기로 했다.

이들은 3월말까지 의원 30∼40명 수준의 통합신당 주비위를 구성한 뒤 4월 재보선에 도전, 범여권 신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우리당 정장선(鄭長善) 최용규(崔龍圭) 이종걸(李鍾杰) 조배숙(趙培淑) 의원,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의원, 국민중심당 신국환(辛國煥) 의원 등 10여명의 여야 의원들이 일단 당적을 유지한 상태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24일 "우리당, 국민중심당 의원들과 1년이 넘게 대화를 해왔다"며 "비(非) 노무현, 비(非) 호남, 개혁적 이미지를 가진 열린우리당, 국중당 의원들로 구성된 `중도통합 추진세력‘을 조만간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당 최재천(서울 성동갑) 이계안(서울 동작을) 의원은 이날 오전 탈당을 결행, 우리당 의석은 136석으로 줄었다.

최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무능과 무책임, 무생산의 질곡에 빠진 우리당이 창조적 분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심은 시민들의 희망을 위해 원내 제1당, 여당이라는 집을 떠나 광야로 나올 때"라고 말했다.

천정배(千正培) 의원과 가까운 최 의원의 탈당은 비슷한 개혁성향 초.재선인 제종길(諸淙吉) 안민석(安敏錫) 김재윤(金才允) 이상경(李相庚) 이종걸(李鍾杰) 정성호(鄭成湖) 의원 등의 연쇄 탈당과 신당 프로그램 제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천정배 최재천 정성호 안민석 의원은 23일 저녁 모임을 갖고 탈당 및 정계개편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 사수파는 신당파의 연쇄 탈당 움직임과 신당 논의의 진전을 막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사수파그룹인 의정연구센터(의정연) 소속 서갑원(徐甲源) 이화영(李華泳) 김종률(金鍾律)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당원제로의 당헌개정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내달 14일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질서있는 대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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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