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발 사정정국 시작되나

보은군청 소속 청원경찰협회장 긴급체포
청원경찰법 개정 관련 수억원 정치권 살포

  • 웹출고시간2010.10.28 19:3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해 수억 원을 정치권에 살포혐의로 보은군청 소속 청원경찰친목협의회장이 체포 돼 검찰의 수사초점이 정치권으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북부지검은 28일 최모 청목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26일 체포됐다.

검찰은 최 회장의 혐의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지만 그는 회원들로부터 수억 원의 회비를 모금해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이유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청목회 회원들이 갹출해 조성된 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첩보에 따라 지난 수개월 동안 관련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내사를 벌여왔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로비대상 국회의원 수명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최 회장은 모금액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가 최 모 회장과 광주ㆍ경남 지회장 등 3명을 체포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형사6부는 지검 내 특수부 임무를 맡고 있는 부서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는 검찰이 인지해 시작한 것으로 청경연합회장만을 구속하기 위해 시작했을 것 같지는 않다"며 "검찰수사방향이 정치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청목회는 그동안 청원경찰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일반 공무원에 비해 정년, 보수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며 관련법의 개정을 요구해 왔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