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교통사고 수준 '심각'

스쿨존 '무늬만 안전지대'

  • 웹출고시간2010.10.20 19:33: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교통사고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학진(민주당, 하남)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0일 공개한 '전국16개 시도 교통사고 증감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교통사고 증가율은 전국 평균 7.7%의 두 배 수준인 13.7%로 전국 6위에 올랐다.

도내 교통사고는 △2005년, 7천455건 △2006년, 7천695건 △2007년, 7천784건 △2008년, 8천137건 △2009년, 8천640건 △2010년 6월, 4천36건에 달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증가는 더욱 심각해 최근 5년간 증가율은 전국평균 5.4%의 3배인 15.4%로 전국 3위였다.

도내 교통사고 부상자수는 △2005년, 1만2천289명 △2006년, 1만2천600명 △2007년, 1만2천672명 △2008년, 1만3천538명 △2009년, 1만4천524명에 이르렀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최근 5년간 5.9%의 감소추세였다.

어린이 보호구역 역시 충북은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당 김충조(비례대표)의원이 이날 공개한 경찰청 자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는 △2008년, 26건에 부상 34명 △2009년, 29건에 부상 31명 △2010년 8월, 18건에 부상 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건수로는 2008년과 2009년의 경우 전국 7위 수준이고 같은 기간 부상자수는 전국 6위였다.

인근 대전(2008년 18건 발생 2명 사망 19명 부상, 2009년 26건 발생 27명 부상)과 충남(2008년 20건 발생 22명 부상, 2009년 23건 발생 25명 부상)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올해의 경우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국 10위에 부상자수는 11위로 다소 상황이 호전됐지만 대전(9건발생 9명 부상), 충남(17건 발생, 17명 부상)보다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충청권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