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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직격 인터뷰

"탈계파·미래정치 시행할 것"

  • 웹출고시간2010.10.04 20:1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출신 이인영(46)전 국회의원(17대)이 지난 3일 민주당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원외인사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486(4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그룹의 대표주자로 부상하며 세대교체 바람의 선두에 선 것이다.

그는 역대 민주당(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새천년민주당 포함) 최고위원 경선에서 충북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출직에 오른 기록도 세웠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고위원 당선에 대한 소감은.

△고향 분들의 도움으로 당선됐다.

평당원부터 대의원, 현직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고향선후배들이 이심전심으로 도와주셨다. 감사드린다.

-소위 빅3 다음으로 많은 득표를 했다.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진보적 색채가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계파탈피를 주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통합해 당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공감대의 폭이 넓었고 제가 거기에 부합된 인물로 평가받았다고 해석된다.

특히 빅3(손학규, 정동영, 정세균)는 '현재'이고 저는 '미래'가 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동의하신 것 같다.

충북 출신으로 서울에서 정치활동을 하는 것도 장점이 됐다.

-486그룹의 최재성 의원과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 단일화가 됐더라면 3위도 가능했는데 아쉬움은 없나.

△이미 지나간 일이다. 지금(득표결과)도 과분하다. 변화를 바라는 국민과 대의원, 당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서울 구로구가 지역구이지만 지역에서는 대표적 충북출신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향과 관련한 활동 계획은.

△고향 분들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서울에서 정치활동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충청도 사람으로서의 자부심과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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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