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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네트워크도시권 상생발전협의회 운영해야"

백기영·박종광 "청주·청원 통합시 도시계획 수립팀도 필요"

  • 웹출고시간2010.09.28 20:1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건설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발전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인근 도시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도시권을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청주시·청원군 공동 주최로 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청원 통합시 도시발전 비전 전략 세미나에서 '세종시 건설에 따른 청주·청원 통합시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백기영 영동대 교수와 박종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KPA) 연구위원은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청원통합시는 세종시 건설 초기 주로 도시기능 공급자의 역할을 담당하다가 세종시 완성 이후에는 도시기능 공급과 수요자의 역할을 병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청주·청원 통합시와의 약 10분 거리에 세종시 중심부가 위치함에 따라 두 도시의 상호 기능적인 영향관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를 전제로 세종시와 인근 도시의 광역정책 문제를 다룰 세종시 네트워크도시권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협의회에 총괄 기구인 상생발전사업 관리단과 함께 정책대안을 개발하고 조정하는 분과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들은 협의회 참석범위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충청권 3개 시도, 청주·청원 통합시, 진천군, 천안시, 아산시, 연기군, 공주시 등을 포함시켰다.

백 교수는 "세종시 건설에 따른 통합시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며 "제3차 공항중장기계획에 이를 반영, 중앙정부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지원책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는 청원지역이 포함된 세종권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주변도시 공동이용 교통 SOC 확충으로 청주~대전 간, 세종시~청주공항 간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청주대 교수와 김동호 주민참여도시만들기지원센터 사무처장은 이날 '청주·청원 통합시 도시계획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비도시 지역의 균형발전,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 지역특성 반영, 자연환경 보전 등을 통합시 도시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통합시 도시계획 수립 전담팀을 구성하고 장기발전계획과 도시기본계획을 연계해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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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