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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에 잠긴 추석

충주·제천·단양 잇단 폭우피해
도로·주투개 침수…산사태 까지

  • 웹출고시간2010.09.23 19:1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석 전날인 21일 제천 등 충북 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들 지역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23일 밝힌 '집중호우 피해보고'에 따르면 21~22일 이틀간 제천 142㎜, 단양 57㎜, 충주 37.5㎜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등 충북 북부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번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주택 5채와 도로 5개소가 침수됐으며, 2개소 도로사면이 유실됐다. 또 제천한방엑스포 행사장 내 토사가 유출됐으며 주차장 일부가 유실됐다.

제천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21일 오후 7시30분께로, 2시간 남짓 100㎜를 웃도는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지하차도와 일부 도로, 봉양읍 제천-원주 국도 학산철교 구간이 침수돼 차량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또 송학면 무도리의 제천-영월 국도에 토사 수십t이 쏟아져 내려 한때 교통이 통제됐으며 금성면 양화리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피해가 접수돼 시청 직원들이 현장으로 급파됐다.

충주 엄정면에서는 주택 1곳의 축대가 붕괴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석 연휴 남한강 상류인 강원도 영월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남한강 충주댐 수위가 상승하면서 단양군 도담삼봉 인근 홍수조절용지에 물이 찼다. 이 때문에 매포읍 하괴삼거리-성신양회 후문 구간 도로 300m가 침수돼 지난 22일 밤부터 차량통제가 이뤄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23일 현재 대다수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됐다"며 "앞으로 피해 정밀조사를 통해 수해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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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