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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 "내가 적임자" 당심잡기 후끈

16일 청주서 후보자 연설…'세대교체'·'대안론' 등 차별화 총력

  • 웹출고시간2010.09.16 20:1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KT남청주지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정기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합동연설에 앞서 다 같이 인사를 하고 있다.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한 8명의 후보들은 16일 저마다 강점을 부각시키며 당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은 이날 오후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대의원 대회에서 후보자 연설에 나섰다. 486 후보인 최재성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은 이날 세대교체를 내걸었다.

최 의원은 "대다수 출마자들은 모두 지도부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서 "노쇠했고 리더십이 없으면 물러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의원은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내세우지 않으면 젊고 진취적인 유권자 대부분이 민노당, 진보신당, 참여당으로 가는 길을 멈출 수 없다"며 세대교체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박주선 의원은 "정권으로부터 정치보복을 당해 허우적거릴 때 민주당은 권력 앞에 주눅들고 위축됐다"며 "불굴의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천정배 의원은 "아무도 지지하지 않던 노무현을 나 홀로 세워 대통령을 만들었다"며 "끝까지 국민, 당원과 함께 할 사람 천정배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번 전대에서 나라를 책임질 지도부를 뽑을 때 국민은 수권가능 정당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줄 것이고 총선승리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차기 대권 승리를 위한 대안론을 부각시켰다.

통일부 장관 출신인 정동영 상임고문은 "개성공단 확장 같은 경험과 실적을 국민을 위해 쓰고 싶었는데 국민은 날 선택해주지 않았다"며 "실패를 경험 자산으로 써서 민주당을 성공시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대표는 "충청과 민주당이 결합해 세종시를 지켜냈다"고 말하고 "한나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민주당 대표는 바로 정세균"이라며 인물론을 강조했다.

판사 출신인 조배숙 의원은 "보수정당인 한나라당도 여성이 당대표를 맡았었다"며 "이제 민주당도 여성을 당 대표로 대권주자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장인수·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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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