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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한나라당 '외교부 특채' 불똥

지지율 동반 하락·국정수행 부정평가 상승

  • 웹출고시간2010.09.14 18:56: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외교통상부 특채 파문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똥이 튀어 지지율이 동반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0%로 전주(41.9%)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청문회 후폭풍이 잠잠해지면서 지난주 3주일 만에 반등했으나, 외교부 특채 파문으로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취업을 앞둔 20대가 5.4%포인트 하락해서 낙폭이 가장 컸고, 30대도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포인트, 강원 3.9%포인트, 전북 3.8%포인트 순으로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7%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올라갔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

한나라당은 37.1%로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8.9%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9.7%p에서 8.2%p로 좁혀졌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0.8%포인트 상승한 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2.8%로 뒤를 이었다.

국민참여당은 2.8%, 진보신당이 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포인트였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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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