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범구 의원 "쌀 40만t 대북지원 6천15억원 예산절감"

조속 시행 주장

  • 웹출고시간2010.09.09 19:3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치권에서 인도적인 대북 쌀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쌀 40만톤을 북한에 지원할 경우 예산절감 효과가 6천억여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쌀 시장가격(80kg기준)도 8천원 정도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9일 쌀 40만톤을 대북 지원할 경우 '쌀소득보전 직불 기금'과 '양곡관리 특별회계'에서 절감되는 예산규모가 6천15억7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재고관리비용 절감액 1천252억원 △쌀소득보전직불기금 지급감소액 3천355억 7천300만원 △주정용 처분 대비 손실 축소액 1천408억원등이다.

정 의원은 농림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고 관리비용 절감액의 경우 농림부는 현재 쌀 보관비용을 고미화(古米化)에 따른 가치 하락 분까지 포함해 10만톤 당 313억원으로 잡고 있어 40만톤을 북한으로 보내면 보관비용만 1천252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해석이다.

또 쌀값 상승에 따른 쌀 소득 보전직불기금 지급액의 경우, 수확기 가격이 13만4천원에서 14만2천원으로 상승할 때 3천355억7천300만원 정도 감소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40만톤의 쌀을 2010년도 주정용 쌀 공급가격(㎏당 229원)으로 처분할 때의 판매수익은 916억원에 불과하지만, 국제시세로 남북협력기금에서 매입(7월 국제단가 1톤당 500달러, 환율 1천161.91원)하는 대북지원의 경우 판매수익이 2천324억에 달해 주정용으로 처분하는 것보다 대북지원을 하면 정부의 손실 규모는 1천408억원 가량 줄어든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이처럼 대북 쌀 지원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봐도 농업 관련 재정을 튼튼하게 해 우리에게 크게 득이 되는 사업이므로 정부는 40만톤 규모의 대북 쌀 지원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