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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김무성 원내대표 "세종시 설치법 16일 국회통과"

8일 심대평 대표와 회동서 밝혀…과학벨트 유치에 관해선 "확답 못하겠다"

  • 웹출고시간2010.09.08 18:5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세종시 설치법의 국회통과 문제에 대해 "16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이 때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만나 "논란 끝에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련 법안들이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지시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나라당이 지난달 말 연찬회에서 결정한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중점처리법안 161개안에 세종시 설치법이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의미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는 이날 심 대표가 "세종시 문제가 국회에서 원안 추진으로 마무리 됐지만, 세종시 설치법이 함께 가야 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돼야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문제 등이 정리될 수 있다"고 주문한 데 대해 "아직 마무리 안됐습니까"라고 반문해 세종시 설치법이 현재 행안위에서 계류 중인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나 "(세종시 원안을) 반대할 때야 이런 게 문제가 되겠지만, 이미 게임이 끝났는데..."라며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된 만큼, 세종시 설치법 역시 통과돼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해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서는 "확답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심 대표가 "세종시에 대해 정부가 유일하게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이 과학벨트다. 더 좋은 지역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세종시에는 이미 부지가 확보돼 있고, 위치상으로도 서울은 물론 영남과 호남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면서 과학벨트의 세종시 입지를 요청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이어 "다른 곳에서 과학벨트를 가져가려고 난리인 상태로, 공정한 경쟁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해 과학벨트가 충청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입지할 가능성을 내비쳐 충청권의 공동 대응이 요구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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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