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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 정기국회서 '미아'되나

한나라당 중점처리 법안서 제외
선진당 권선택 "靑 의지 보여라"

  • 웹출고시간2010.09.05 18:3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이후 원안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위임사무 등을 정하는 세종시 설치법의 국회 통과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낙관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본격적인 정기국회 활동에 돌입한다.

하지만 세종시 설치법을 주관하는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우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전원 새로운 인물로 바뀌며 법안에 대한 연속성이 끊긴 상태다.

특히 행안위원 24명 중 과반수를 차지하는 한나라당(13명)이 정기국회에 앞서 지난달 30-31일 개최한 연찬회에서 161개의 중점 처리 법안을 결정하면서 세종시 설치법을 포함하지 않으며 통과의지를 의심받고 있다.

세종시 설치법은 지난해 7월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으나 전체회의에서 막혀 계류 중인 상태다.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5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결자해지 못하고, 수정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며 세종시 원안이 앞으로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원안 추진의지를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어 민주당의 세종시 설치법안에 대한 연찬회 보고 자료를 공개하면서 "민주당이 시행시기를 2014년 지방선거 직전을 고려하는 것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 설치법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여야를 싸잡아 비난했다.

행안위에서 세종시법안이 논의된다고 하더라도 지역의 의사가 제대로 전달될지 의문이다.

행안위에 충북출신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최근 "충북의원이 행안위에서 의정활동을 해야 할 상황이 된다면 사보임(국회의원이 상임위를 옮기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위의 이명수(선진당, 아산)의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세종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여야 간사 간 논의는 아직 없었다"며 "6일 전체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이때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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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