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쌍암리 주민들 둑높임사업 전면 철회 요구

농아촌공사에 규탄 서한

  • 웹출고시간2010.08.26 15:4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쌍암리 주민들이 26일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앞에서 쌍암저수지 둑높임사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쌍암저수지(보은 회인)둑높임사업에 반대하는 회인면 쌍암리 주민들이 26일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사업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쌍암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위원장 노경희)주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보은읍 시가지에서 '주민의사 묵살하는 둑높이기 중지하라', '보상으로 외유하는 보은지사 각성하라'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보은지사를 방문, 보은지사 관계자에게 '사업규탄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집회에서 노경희 위원장은"4대강에 배를 띄우기 위해 왜 쌍암주민들이 희생돼야 하냐"고 반문하며"주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관권으로 밀어붙이는 반민주적인 처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이곳 주민들은 지난 1984년 쌍암저수지가 처음 조성될 때부터 소중한 농토를 저수시 부지로 헌납하디시피했으며 이후 안개와 냉해로 과수농사와 축산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왔는데 이 사업이 추진되면 얼마남지 않은 농경지 마저 거의 물에 잠기고 안개와 냉해는 더욱 커져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위원장은"우리 주민들은 이 사업이 완전히 철회되고 책임자가 공개 사과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어쭙잖은 보상책으로 주민반대를 무마하고 회유해 주민분열을 획책하는 기도는 철저히 분쇄하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은지사 관계자는"농경지, 도로 침수등 농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지난 25일 가지려 했던 주민설명회를 거부하는 등 대화에 나서지 않아 주민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철회를 요구하기에 앞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에 비대위가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