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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난계악학대상 남상숙씨, 공로상 정창관씨 선정

국악학 발전과 국악 저변확대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0.08.26 15:1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난계악학대상 남상숙 교수(왼쪽) 공로상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제14회 난계악학대상에 남상숙(여·62.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가, 공로상에는 정창관(59.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난 1997년부터 악학과 국악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를 선정해 악학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는 (사)난계기념사업회(이사장 황민호)는 올해 이 두 사람을 악학대상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난계악학대상으로 선정된 남상숙 교수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 국악과(국악이론 전공)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한국예술사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 교수는 무형문화제'이리향제 줄풍류'보존회장,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및 음악대학원 국악과 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강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원광대학교 국악과 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악학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악학궤범'소재 율장의 문제점 및 율산에 관한 연구,'악학궤범'60조와 위조식수용에 관한 연구,'악학궤범'의 향악칠조연구 등 '악학궤범' 연구를 비롯해 '율려신서'의 산법(算法), '양금신보'의 거문고 산형(散形에) 기록된 오조(五調의)의 해석 등 그동안 한국음악계의 연구가 미진했던 율학(律學)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남 교수는 한국 율학연구에 그치지 않고 중국, 일본율학과의 비교연구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오는 등 아악 및 율악연구에 앞장 선 난계 박연의 업적에 비춰 남 교수의 율학연구 성과는 한국음악연구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로상을 수여받는 정창관 씨는 부산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국악FM방송 비상임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전통예술대경연대회 평가위원장,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 씨는 지난 1989년 한국고음반연구회를 창립해 국악음반 자료정리와 연구에 기여했으며 국악녹음집 출간, 서초국악포럼 창립, 세계최대 국악CD음반 사이트 운영, 국악음반 길라잡이 전자책 발간, 국악아카이브연구회 결성 등 우리소리를 음반에 담아 국악의 전승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악학대상과 공로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제43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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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