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산하기관장 물갈이 '가속'

중기센터본부장 등 4개 기관장 임명 마무리
충북개발연구원·충북TP 원장 등 교체 수순

  • 웹출고시간2010.08.24 19:53: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산하 출연·출자기관장 인선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공석이었던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충주의료원장 등의 임명을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공모 등을 통해 우병수 중소기업지원센터장, 강교식 충북개발공사 사장, 김지학 충북학사 원장, 배규룡 충주의료원장 등 4개 기관장을 임명했다.

충주대 토목공학과 교수인 김 원장은 이 지사의 측근으로 지사직 인수기구인 정책기획단 균형발전분과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역 의사인 배 원장은 이 지사의 청주고 동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도청 안팎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사가 당연직 이사장인 인재양성재단과 오송바이오진흥재단과 최근 임명된 출자·출연기관장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장 가운데 상당수가 교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임종성 원장은 오는 10월4일자, 김병국 충북교통연수원장은 오는 10월 31일자로 임기가 종료된다. 이들은 연임이 가능하지만 도지사가 바뀔 경우 전임 지사가 임명한 기관장은 물러나는 게 관행이다.

24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공모마감 결과, 모두 9명이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당원으로 6년째 교통연수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국 교통연수원장은 "무보수 명예직인데다 더는 의미도 없어 임기가 차면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지역개발, 교통, 환경, 지방자치,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기관으로, 도정을 뒷받침하는 충북개발연구원 박철용 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 원장의 임기 만료는 2012년 8월이다.

이 지사와 동행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박 원장은 정 지사의 지사직무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지사와는 코드가 맞지 않을 것으로 여겨져 이 지사 진영에서 일찌감치 교체 대상자로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관장직은 아니지만 인선 시 지사의 영향력이 미치는 기관단체 간부직 자리 또한 적잖은 물갈이 예상된다. 이 경우 이 지사의 정치철학에 공감하는 인사와 측근들이 기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쪽에선 선거운동을 도왔던 측근들에 대한 보은(報恩)인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현재 충북도립대학(총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전무), 충북체육회·충북생활체육회·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충북관광협회(사무처장) 등의 기관장이나 간부도 사실상 도지사가 임명권을 갖고 있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들 기관단체에는 전임 정우택 지사가 사실상 임명한 간부들이 상당수 재직하고 있다.

도 조직개편과 큰 틀의 인사를 마무리한 이 지사가 출연기관과 기관단체에 대해 어떠한 인선카드를 꺼내들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