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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소년 문화의 집 '쉼터'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0.08.24 13:2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청소년 문화의 집이 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초등학생들이 자연공작시간에 액자와 나무인형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는 모습

보은군 청소년 문화의 집이 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특강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매년 여름방학이면 특별한 놀이시설이나 문화강좌를 접할 기회가 없는 군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놀이공간을 제공해 진정한 청소년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 특강으로는 리본공예, 펠트공예, 만지락양초공예, 자연공작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해 특별한 취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은 각 프로그램마다 20명씩이며 초등학생부터 중 · 고등학생까지 참여하고 그 중 리본공예와 펠트공예는 오전, 오후로 나눠 수업을 한다.

특히 여학생들이 주로 하는 펠트공예는 한땀 한땀 바느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과정은 힘들지만 새로운 체험의 시간이 되고 있다.

또 리본공예는 색색의 리본을 재단하고 핀과, 헤어밴드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물품을 만드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만지락양초공예와 자연공작시간은 양초와 자연재료인 풀잎, 가지, 줄기, 꽃잎, 열매를 이용해 여러 가지 동물 캐릭터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방학특강 외에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결성한 밴드 · 댄스 · 만화 · 비보이 등의 동아리가 꾸준히 연습하면서 병원 등을 방문해 위문공연도 하고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1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만7천309명의 청소년들이 시설을 활용했다.

동광초등학교 송아연(여·11)학생은 "다양한 재료로 여러가지 만들기를 하고 또 완성품은 집에 가져가서 장식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프로그램 운영이나 시설활성화 등에 회의도 하고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소년 공간이 없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쉼터와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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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