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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집중호우 피해 속출

주택 13채 침수·파손…인명피해 없어

  • 웹출고시간2010.08.15 17:1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말동안 충북지방에 내린 비로 청주 무심천 물줄기가 크게 불어나 15일 새벽부터 하상도로의 통행이 모두 통제됐다.

ⓒ 강현창 기자
충북 일부지역에 최대 시우량 54.5㎜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는 14∼15일 내린 국지성 호우로 도내 주택 13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돼 이재민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청원군 남이면과 음성군 생극면의 주택 2채가 낙뢰 피해를 입었고 청주시내 상가 3곳과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길 등 도로 13곳이 한때 물에 잠기기도 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지역의 15일 현재(오후 1시)까지 강우량은 충주가 가장 많은 109.5㎜, 청주 93.5㎜, 제천 82㎜, 음성 76㎜, 괴산 66㎜를 기록했다.

▷주택·농경지 침수=이날 집중호우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1131 외 주택 6곳이 침수됐으며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상가 등이 침수됐다.

또 청원군 강외면 봉산리 44-4 외 2개소의 주택이 침수됐으며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233에 위치한 주택이 파손됐다.

특히 이날 새벽 4시부터 100㎜가 넘는 장대비를 뿌린 충주에서는 주덕읍 비상천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99.1㎡가 유실됐으며, 하천이 역류하며 주덕읍 신촌마을 골목길이 침수됐다.

또 충주시 용관동 철길 고가 아래를 지나던 차량이 침수되고 동량면 한 사찰 공사현장 토사가 유출돼 관계기관에서 응급 복구작업에 나섰다.

제천에서는 교육청 입구 하수관거 정비공사현장 도로가 붕괴되면서 물웅덩이가 생겨 차량 통행이 중단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낙석·낙뢰 피해=14일 오후 청원군 현도면 하석리 지방도 591호 사면 불안정으로 낙석(2㎥)이 발생, 통행차량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청원군 남이면 구암리의 한 주택이 낙뢰에 의해 심야전기 컨트롤 박스 및 건물 외벽이 연소됐으며 괴산군청 통신시설(인터넷, 보안시설)이 낙뢰로 인해 중단,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었다.

또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의 한 주택은 낙뢰에 의한 발화로 재산피해를 냈다.

도 관계자는 "추가피해에 대비해서 비상근무와 순찰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상황이 접수되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조속히 복구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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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