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공정한 사회' 강조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세도 언급

  • 웹출고시간2010.08.15 17:3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경축사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며 공정한 사회에 대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공정한 사회라면 승자가 독식하지 않는다"며 "나는 앞으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사회'라는 원칙이 확고히 준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과 생활 공감 정책을 더욱 강화해 공정한 사회가 깊이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일자리와 교육, 문화, 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서민의 행복을 지원하는 데 더 많은 노력과 배려를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 정치권, 기업 모두가 각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대한민국이 지켜온 가치와 체제를 위태롭게 할 것이란 우려를 염두에 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개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필요하다면 개헌도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가올 통일과 관련해서는 통일세 등을 통한 자금 마련 등 현실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은 반드시 온다. 그 날을 대비해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됐다"며 "이 문제를 우리 사회 각계에서 폭넓게 논의해 주시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남북 간의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남북한 경제의 통합을 준비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뤄야 한다"면서 "이를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제도의 장벽을 허물고 한민족 모두의 존엄과 자유,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민족공동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은 평화에 대한 여망을 저버리는 도발이었다"며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불행한 일이었다. 이제 더 이상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있어서는 안 되며,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