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차관 인사서도 '충북은 없었다'

장관 인사에서도 배제… 지역발전 악영향 우려

  • 웹출고시간2010.08.15 17:5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가 지난 13일 발표한 차관급 인사에서 충북출신은 단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실과 장관급 인사발표 후 이날 차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집권후반기 정부의 주요보직인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번 차관급 내정자들의 출신지역은 영남이 11명, 충청과 호남, 강원, 경인지역이 각각 3명씩이다.

충남에서는 이준규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와 한만희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오병주 변호사가 각각 외교안보연구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내정됐다.

충북출신이 중앙부처 요직인사에서 소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장관 인사에도 내각에는 전혀 발탁돼지 못했고, 장관급에 정종수 중앙노동위원장만이 유일하게 내정됐다.

대통령실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비서관 46명 중 충북출신은 김동연 국정과제비서관과 박병옥 서민정책비서관, 김진모 민정2비서관 등 3명 뿐이다.

그나마 수석비서관중 보은출신 홍상표 홍보수석이 포함돼 위안이 되고 있다.

중앙인사 발탁에 충북출신이 고전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악영향도 우려된다.

서울에서 근무 중인 충북도 공무원 A씨는 "충북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를 방문할 경우 우선 지역출신부터 먼저 찾게 된다"며 "아무래도 충북출신이 고향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정부인사에서 충북출신이 제외되며 차관급 이상에는 정 위원장만이 유일해 업무처리에 상당한 애로가 예상된다"며 "지금처럼 중앙 인사에 충북출신이 배제된 것은 없었던 것 같다"고 푸념했다.

이번 차관급 내정자들의 출신지역이 다소 편향된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부처별로 출신지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조금 부족한 경우가 있으면 실장급 후속인사에서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