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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도 정상추진 공동대책위 출범

"충청권 민·관·정이 힘 모아야 할 것"

  • 웹출고시간2010.08.12 18:3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식이 12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충청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 시민사회단체,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행정도시 정상추진 500만 충청인이 앞장섭니다'란 글귀가 적힌 타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세종시 건설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충청권 3개 광역자치단체(충북·대전·충남)와 광역의회, 지역 정치권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대위는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 "행정도시 사업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간 불균형이라는 폐단을 해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고 주장한 뒤 "그럼에도 행정도시 정책이 지난 1년여간 국가적 분쟁의 대상이었던 것은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대위는 이어 "충청권 자치단체와 정치인들도 그간 행정도시 정상 추진을 위해 협조하기보다는 정파적 논리 및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해 온 점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이제부터는 행정도시 정상추진을 위해 민·관·정이 충분히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그동안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한 투쟁을 '갓 태어난 아들을 호적에 올리기 위한 과정'에 비유한 뒤 "아들을 호적에 올린다고 정상적으로 크는 건 아니다. 양육도 하고 교육도 해야 한다. 호적에 오른 아들이 정상적으로 잘 크도록 하려면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앞으로 정부기관 이전 변경고시의 조속한 이행, 정부청사 건물 조기 착공 및 완공 ,세종시 설치법 제정 ,세종시 관련 예산 확보 ,세종시 정책 포럼 구성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민선 5기 동안 운영되는 한시적 성격의 기구인 공대위는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3개 시.도 상임대표가 참여하는 공동대표단과 공대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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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