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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2 16:3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이 후보단일화에 이견이 생기며 차일피일 연기돼 친이 친박간 갈등 표출이 우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명의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면서 당원협의회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들이 논의해 단일 후보를 추대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추인하는 방식으로 결정.

공교롭게도 이들 4명 도당 위원장은 모두 친이계로, 도당 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친이계가 올해에도 역시 친이계인 윤진식 의원을 추대하려 했다가 고사하자 경선으로 방향을 튼 것이란 시각.

특히 친박계 윤경식 청주흥덕갑 위원장이 차기 도당위원장에 나설 뜻을 피력했지만, 친이계와 조율 실패로 결국 도당 정기대회에서 경선을 통해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는 계획.

경선 전 윤경식 위원장과 친이계 경대수 중부4군 위원장간의 극적인 후보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두고 볼일.

서울/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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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