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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 감사서 118건 적발

반기별 근무성적 평정결과 고지하지 않는 등 '무더기'

  • 웹출고시간2010.08.03 19:3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음성군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해 총 118건을 적발했다.

지난 6월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이번 감사에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공무원 40명에 대해 문책 요구와 802건, 56억4천900만원을 회수·추징 또는 감액처분도 병행 처리했다.

3일 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감사 결과, 음성군은 반기별 근무성적 평정 때 평정결과와 이의신청 요령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

문책자는 인사운영기본계획에 따라 문책자 감점기준을 적용해 감점을 해야 하지만 15명의 문책자를 감점하지도 않았다.

또 지난해 음성군 도로 명 시설물 제작 및 설치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감독을 지정하지 않은 것은 물론 도급계약업체가 과업지시서에 정해진 작업공정, 진척사항, 시공법 및 시공정도, 사업에 대한 기록 등의 보고를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음성 햇사레 거점 산지 유통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하면서는 당초 종합계획에 포함했다 예산 부족 등으로 제외했던 저온저장고 1동 634.86㎡ 설치 추가공사를 별도 일반경쟁으로 발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 환경보호과는 정화조시설 기본현황 미 정리, 청소관련 홍보 등 별다른 조치 없이 정화조 청소를 하지 않은 5천153곳의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자에게 14억3천2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적발됐다.

또 지방계약법 제25조와 제30조, '수의계약요령'에 2천만 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계약은 조달청 지정정보처리 장치를 통해 견적을 제출받아 계약을 체결토록 돼 있으나, 갑산소하천 수해복구공사 등 20건에 대해 1인 견적에 의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가 적발됐다.

특히 최근 1년 이내에 계약이행과정에서 지체10일 이상자, 명백한 결격 사유자 등과는 계약을 체결할 수 없으나, 2008년부터 올해까지 7개 업체와 15건, 5억7천983만3천원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축산과는 골프장 용지로 편입된 공유 임야 1천289㎡에 대해 법령을 위반해 골프장 준공 전에 상호 교환할 것을 조건으로 사용허가 했으나, 준공 처리된 이후에도 적법한 절차 없이 사용허가기간을 연장했다.

또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 포장공사, 오생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등의 설계를 하면서 일부 비용을 과다 계상했다 1억1천600여만원을 감액당했다.

그러나 토지분할 절차 간소화, 어린이 안전교육 인증원 발급, 취·등록세 고지서 발급 개선 등 5건은 제도 개선 사례로, 독거노인과 공무원 자원봉사단 자매결연, 여권 야간발급의 날 지정 운영, 지적공부 작성방법 개선으로 민원만족도 제고, 축산물 당일 시세 알림서비스 제공 등 6건은 수범 사례로 발굴됐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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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