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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민복지 위해 '살뺀다'

1국5과 10팀 49명 감축안 도의회 통과
연간 30억 예산 절약해 복지분야 활용

  • 웹출고시간2010.08.02 19:3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조직이 슬림화된다.

충북도의회는 2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충북도가 제출한 조직개편과 관련한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하고, 공무원 정원감축과 관련한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로써 충북도의 조직은 현재 10실·국 46과 189팀에서 9실·국 41과 179팀으로 개편돼 1국 5과 10팀이 감축된다.

정원은 기존 2천937명에서 2천888명으로 49명이 줄게 됐다.

감축인원은 향후 퇴직 등 자연감소를 통해 내년 7월 정기인사부터 정원감축에 따른 초과현원해소와 승진적체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연간 30억원, 민선5기 4년간 12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약, 도민복지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도에 따르면 '경제진흥국'은 당초 조직개편 전과 같이 '경제통상국'으로 존치됐고, '여성문화환경국'은 '문화여성환경국'으로, '균형개발방재국'은 '균형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 '균형건설국'에 편재됐던 민방위 업무는 행정국으로 이관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북부출장소(제천)와 일자리창출과가 신설된다.

앞서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들 조례안을 심사하고, 도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위와 같은 내용으로 수정의결 했다.

충북도는 이날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6일 도보에 개정 조례안을 공표한 뒤, 이르면 6일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윤영현 도 행정국장은 "4급 이상 간부는 10일 이전에 인사를 단행하고, 5급 이하 인사도 곧바로 단행해 하루속히 조직의 안정을 꾀 하겠다"고 했다.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 조직이 꾸준히 확대돼 어느 시점에서는 가지치기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예산을 줄여 도민을 위해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승진 기회가 준 것은 마음이 몹시 아프지만 도민을 위한 구조조정인 만큼 너그럽게 이해하고 6개월 정도만 참아 달라"고 당부했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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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