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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27 11:1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2014년)수립을 위해 5개 분야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 연구진과 실무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7일 조사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저소득층 부문에서는 정부지원 서비스에서 의료비지원의 확대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활부문에서는 자립단계에서 일자리만이 아닌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일감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동청소년복지 부문에서는 방과 후 보호 및 교육을 가장 시급한 서비스로 인식하고 여가,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인성 및 재능개발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애인부문에서는 경제적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인분야에서는 슈퍼-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건강, 경제적 문제, 심리적 문제, 은퇴 후 여가 및 사회활동에 참여 기회제공 등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통한 노인복지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성보육가족부문에서는 군 담당부서가 여성정책, 아동복지(보육), 다문화가족 정책사업까지 해당범위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특히 다문화 가족지원사업에서 부부교육을 통한 성평등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보건부문에서는 보은군의 노인 인구비율이 매우 높은 동시에 노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타 연령층에 비해 높다는 사실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이동성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한 one-stop방식으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편 군은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군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5일까지 주민복지욕구조사, 지역복지자원조사, 지역복지자원 간 네트워크 실태조사, 관련계획 조사 등 기초조사와 함께 5개 분야(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보육가족, 기초자활 · 보건)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보은군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별, 분야별 필요한 사업과 우선순위를 선정해 보은군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반영키 위해 보은희망네트워크(위원장 이순희)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청대학 사회복지학과 김준환 교수로부터 보은군 지역사회복지계획기초조사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후 각 분야별 연구진들이 보은군에서 발굴한 지역사업과 기초노령연금 등 보편적으로 추진되는 보조사업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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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