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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출신 홍상표씨, 靑 홍보수석 내정

미래전략기획관에 유명희
기획관리실장에 김두우

  • 웹출고시간2010.07.15 18:4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출신 홍상표(53)YTN 경영담당상무이사가 15일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차관급)에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홍 홍보수석 내정자 외에 유명희(56)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장을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김두우(53)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을 기획관리실장(비서관급)으로 각각 발탁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홍보수석 내정자의 인선배경으로 "YTN 사회1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경영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획력과 상황분석능력이 탁월하며, 오랜 언론인 생활을 거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수석으로서의 직무를 성과 있게 수행할 적임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홍 내정자는 서울 휘문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94년부터 YTN에 몸담았다.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고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분자생물ㆍ단백질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가진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유네스코 60년에 기여한 60명의 여성들'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과학자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날 유 내정자의 인선배경에 대해 "그동안 과학기술계에서 교육부와 과학기술부가 (현 정부 들어)과학기술부로 통합된 후 과학계에 소홀하다거나 홀대받았다는 불만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우 내정자는 경북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대통령실 정무기획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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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