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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무역수지 '고공행진'

5월 26억2천만달러 흑자

  • 웹출고시간2010.07.08 14:2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충남 월간 수출이 지난 3월부터 3개월째 세계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45억 달러를 넘으며, 무역수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기호)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충남 지역은 47억7600만 달러어치를 수출(전년 동기대비 48.2% 증가)하고, 21억5500만 달러어치를 수입(전년 동기대비 40.8% 증가)해 26억2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대전 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6.3% 증가한 2억8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5.6% 감소한 2억2600만 달러로, 55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연초류(-22%)를 제외하고, 축전지(43.3%), 인쇄용지(23.2%), 개별소자반도체(69.7%), 냉방기(99.8%) 등의 수출 주력품목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 대전 전체의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12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65.6%)과 2009년 11월부터 회복세로 접어든 미국(78.2%)을 중심으로 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9.1% 증가한 44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49.4% 증가한 19억2900만 달러였다.

특히 충남 지역의 5월 무역수지는 25억6600만 달러로, 16개 지자체 중에서 당월 기준 2위를 차지하고, 누계 기준으로는 전월에 이어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품목별로는 충남 수출 전체의 63.9%를 차지하는 평판디스플레이·집적회로반도체가 각각 31.7%, 70.4% 증가해 수출호조를 견인했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8.1%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38.3%), 홍콩(115.5%), 미국(70.5%)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일본(4.2%), 멕시코(3.5%)가 그 뒤를 이었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남유럽 재정위기, 천안함 사태 등의 불안 요소가 있음에도 세계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까지 수출이 회복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출회복을 위해서는 자금공급, 금리, 환율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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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