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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친환경 블루베리 맛보세요"

보은 북실마을 블루베리 수확한창

  • 웹출고시간2010.07.03 17:1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 친환경 블루베리 맛보세요"

보은군 속리산 인근 산골 마을인 보은읍 종곡리 북실마을에서 눈에 좋은 안토시안을 포도의 30배 이상 함유해 노안에 특히 좋은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요즘 김준식(41, 보은읍 종곡리)씨는 2천㎡의 블루베리 농장에서 탐스럽게 익은 보라색의 블루베리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 속리산 자락의 맑은 물과 비옥한 황토 흙을 먹고 자라 색깔이 선명하고 과실이 튼실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뚜렷해 당도 또한 우수하다.

특히 김 씨 농장의 블루베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열매가 튼실하고 병을 먹은 흔적이 거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곳의 블루베리는 농장주인 김 씨가 솔잎을 이용해 액상 영양제를 직접 만들어 땅속에 직접 관주해 병균에 강한 솔잎의 영향으로 나무가 튼실하고 열매에 병균이 거의 없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밭에서 직접 따먹어도 아무런 해가 없는 친환경 청정 농산물이다.

3년 째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블루베리 예찬론자 김 씨는"시력이 점차 안 좋아지는 어머니의 걱정을 하던 차에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재배하게 됐다"며"블루베리를 자주 드시고 시력이 좋아진 어머니도 이제는 블루베리 예찬론자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주문판매를 시작한 김 씨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전량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7월 말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600㎏의 블루베리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김 씨는 이를 1㎏ 3만5천원 선에 판매해 2천1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씨는 "블루베리는 고추 등 타 작물에 비해 손이 적게 가고 면적당 높은 소득을 보장한다" 며"수확시기 또한 벼 재배 농가의 농한기인 6~7월이라서 쌀 재배를 위주로 하는 보은군에서도 얼마든지 고소득 작물로 통할 수 있다"며 블루베리 재배를 권유했다.

또 그는 "앞으로 벼를 재배했던 논을 점차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블루베리 재배에 관심을 가진 농가들에게는 재배방법을 전수해 북실마을인 종곡리를 블루베리 특화단지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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